2022년 11월 15일 미국 뉴욕 증시는 예상보다 둔화된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 발표에 미국 내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폴란드에 러시아 발사 추정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상승했던 증시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목차
1. 미국 뉴욕 증시 상승
- 뉴욕 증시 3대 지수 상승
- 소매주 상승
- 반도체주 상승
- 방산주 상승
2.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3. 러시아발 미사일로 증시 악영향
4. 달러 가치 하락
5. 국제유가상승
6.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미국 뉴욕 증시 상승
뉴욕 증시 3대 지수 상승
11월 15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7.47포인트(0.17%) 오른 3만 3594.17로 마감했습니다. 또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4.66포인트(0.88%) 오른 3991.91로 장을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2.19포인트(1.45%) 오른 1만 1358.41로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이날 특징주들을 살펴보면 소매주, 반도체주,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하였습니다.
소매주 상승
미국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었는데요. 예상치보다 좋은 실적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덜어내고 있습니다. 월마트는 3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순이익을 내놓은 데다 연간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넘게 올랐으며, 건축자재 유통업체 홈디포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는 약 1.6% 올랐죠.
반도체주 상승
전날 워런 버핏의 매입 소식이 전해진 후 TSMC가 10.52% 폭등했으며, 유니버설디스플레이는 4.55% 상승 마감한 하루였습니다.
방산주 상승
러시아발 미사일 소식에 록히드마틴이 1.12%, 노스롭그루만 4.01%, 레이시온테크놀로지스 3.07%, 제너럴 다이내믹스 1.40% 상승한 하루였습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시장은 이날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2% 올랐습니다. 이는 월가 예상치였던 0.4% 상승보다 낮은 수치며 전월치인 0.2% 상승과 같은 수준입니다. 또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8.0% 올라 전월치인 8.4%보다 상승률이 0.4% 포인트 하락하였죠. 이 수치 또한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인 것입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 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1.7% 급등하며 역대 최고 상승률을 찍었지만 이후 상승 폭이 꾸준히 둔화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주 예상을 밑돈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둔화된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인플레이션 정점론’에 한번 더 무게가 실리게 될 정도로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죠.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도 생산자물가의 둔화도 연준의 방향 전환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는데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의 제러미 시겔 교수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이번 수치는 연준의 피벗(가능성)을 끌어올린다"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실제 가격이 어떠한지, 그리고 그것들이 오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 오피스에 마이크 로웬가트는 CNBC에 "PPI는 확실히 인플레이션 추세가 아래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기름을 부었다"라며 "시장은 지난주 소비자물가 하향 소식을 받아들였고, 이날 초기 반등도 그와 비슷했다"라고 말하면서 미 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발 미사일로 증시 악영향
한편, 생산자물가지수가 둔화되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어 주었지만, 폴란드에 러시아 발사 추정 미사일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한때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경로를 벗어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르제워도우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약 100발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으며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는데요. 이번 미사일 역시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며, AP통신이 장중 미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 미사일이 폴라든 영토 내에 떨어져 사망했다고 전하면서 미국 증시는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향에 달러화가 급격히 강세로 전환하며 상승분을 반납하기도 했죠. 하지만 러시아와 미국이 사태 악화를 제한하는 발표 등으로 재차 반등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며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달러 가치 하락
달러화 가치는 이미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하락하였습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17% 내렸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17% 내린 1.0347을 기록했죠. 하지만 러시아 미사일 발사로 강세로 돌아서게 되면서 변동성을 키웠습니다.
국제유가상승
물가상승률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2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2% 오르며 배럴당 86.9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IEA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서방의 대 러시아 원유 수출 제재로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하루 100만 배럴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면서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하락
미 10년 물 국채금리는 위험회피 심리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소식에 9bp 가량 하락한 3.76%까지 밀렸습니다. 이 수치는 10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죠.
또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물 국채금리는 4.408%까지 내리는 등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때문에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죠.
이렇게 미국 주식 시장은 예상보다 못 미치는 미국의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로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 심리로 상승한 하루였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증시 소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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