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무엇인가요?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한국 남성의 87%, 여성의 93%가 부족한 영양분으로 가장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영양제를 한 가지만 복용해야 한다면 비타민 D를 먹겠다는 의사도 있을 정도로 중요하면서 부족한 영양소입니다.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햇볕을 통해 생성할 수 있는 비타민 D의 양이 부족지고 있습니다. 최근 임상시험 결과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낮고 사망 위험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죠. 이에 따라 비타민D의 구체적인 역할, 건강에 중요한 이유,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칼슘 흡수 돕고, 건강한 뼈에 좋은 비타민 D
비타민 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가 얇고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구루병, 성인의 경우 골연화증이 있습니다. 비타민 D는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비타민 D는 또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싸울 때 필요합니다. 특히, 비타민 D는 칼슘과 함께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연어, 참치, 고등어 같은 생선에 비타민 D 풍부
비타민 D의 가장 좋은 공급원은 연어, 참치, 고등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류 인데요. 소량의 쇠고기 간, 치즈, 그리고 계란 노른자도 들어 있습니다. 또한 버섯에서 있는데, 자외선에 노출시키면 비타민 D 함량이 높아집니다. 우유, 시리얼, 오렌지 주스, 요거트, 마가린, 두유 등에 비타민 D를 넣은 비타민 강화식품도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비타민 D가 많이 부족하다면, 영양 보조제가 답
우리 몸은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비타민 D가 만들어 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최소한의 비타민 D의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은 비타민 D를 생산하지 못합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되면 비타민 D의 생성을 97%까지 차단한다고 하죠. 더군다나 피부암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비타민 D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면, 남은 것은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비타민 D가 질병 예방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
비타민 D는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질병과 의학적으로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고 있죠. 골다공증에 걸리면 뼈가 약해져서 넘어지면 뼈가 쉽게 부러질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이러한 원인은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렇게 비타민 D 보충제를 통해 영양소를 섭취한 62세에서 85세 사이의 사람들에게는 뼈 손실과 골절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몇몇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결정암, 전립선암, 그리고 유방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높을수록 췌장암의 발병률도 커지므로 너무 많은 섭취는 지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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